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5일 오전 8시58분 홋카이도 남부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아쓰마정, 무와카정 등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앙 위치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74km다. 깊이는 약 30km 지점이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등에 있는 식기나 책 일부가 떨어지는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지만 한 달 전 강진이 일어났던 지역과 많이 겹치는 만큼 토사 붕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