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관광산업 식품전문 인력 양선사업 추진 ‘결실’

무주군, 관광산업 식품전문 인력 양선사업 추진 ‘결실’

기사승인 2018-10-15 14:44:25

전북 무주군이 ‘관광산업 식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 교육생들 17명이 국가공인 제빵기능사 실기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윤선 씨(54세, 적상면)는 “이 나이에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좋은 교육받고,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자격증 취득으로 그치지 않고 연구와 실습을 거듭해 무주를 대표하는 빵을 꼭 만들어 보급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은 ‘관광산업 식품 전문 인력 양상사업’ 수행을 위해 전주기전대학과 협약을 맺고 지난 7월 23일부터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총 160시간)을 실시해왔다.

120시간을 제빵교육에 중점을 두고 제빵 이론과 기계 기구 사용법, 실기 이론 실습(우유식빵, 단팥빵, 버터롤, 그리니시)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 한식 · 양식 레시피 교육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관광 특화 레시피 식품교육을 비롯한 취 · 창업 및 진로개발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 교육(의사소통능력향상, 서비스마인드, 이미지메이킹, 취·창업 전략 세우기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 20명 가운데 19명이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얻었다”라며 “지속적인 취업창업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서 무주경제가 활력을 찾고 더불어 관광산업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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