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9회 사과골, 무풍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면체육진흥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자매결연도시와 출향인, 주민 등 200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작된 행사는 체육 및 민속행사와 기념식, 특별공연 및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반딧불 사과 전시와 판매부스, 시식코너, 사과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함께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박영식 씨(67·삼거마을)와 하복이 씨(60세·은일마을)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이상분 씨(61세·상하마을)와 최시명 씨(59세·거제시), 심창호 씨(78세·북리마을)가 면민의 장 효행장과 애향장, 봉사장을 각각 받았다. 무풍면 이장협의회 최경서 회장(60세·오방마을)과 무풍면 체육진흥회 김준식 회장(58세·상덕마을)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풍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면민들 모두가 우리군 농업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무풍발전, 나아가 우리군 발전을 위해 뛰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