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대승한지마을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KOREA Festival 2018' 행사에 참석해 전북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관광협회와 함께 아랍 아부다비에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지 지승시연을 비롯해 한지의상 전시, 한지관련 공예품 30여점을 전시해 완주 한지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한복체험과 전통한지 위에 붓글씨 퍼포먼스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명기 대승한지마을 관장은 “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종이, 고려한지를 계승한 완주 한지의 아름다운 숨결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라며 “전북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