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에게 공공기관의 선배 지역인재들의 취업성공 노하우 소통 등 생생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멘토링 데이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3일 오후 2시 동구 초량동 아스티 호텔에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 청년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멘토링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기관 협조로 최근 1~2년 이내 입사한 선배 지역인재가 멘토로 직접 참여한다.
‘멘토링 데이’는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취업코자 하는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한 선배들의 취업 경험 등 청년 구직자들에게 생생한 정보 제공을 한다.
또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안내와 부산시 및 부산경제진흥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각 기관에서 추천 받은 선배 지역인재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은 부산 청년구직자 90여명이 희망기관 순위에 따라 그룹별 매칭을해 멘토링을 한다.
그동안 관심을 둔 기관의 취업성공 선배와 대화를 통해 입사준비 전략부터 면접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공공기관 직원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시와 협업해 인사담당자와의 대화,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체험형 인턴 과정 등 다양한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관이 추천한 신입사원들이 경험한 취업정보를 청년구직자들에게 직접 전해줄 수 있도록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구직자들의 공공기관 취업 정보 제공에 의의가 있다”며, 시는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취업정보 제공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으로 학생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