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스트라스부르 총격 용의자 사살”

프랑스 경찰 “스트라스부르 총격 용의자 사살”

기사승인 2018-12-14 10:05:02 업데이트 2018-12-14 10:47:06

3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총격사건 용의자가 13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같은날 프랑스 경찰은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시민에게 총을 난사한 용의자 셰리프 셰카트가 노이도르프 지역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범행 이후 택시를 잡아타고 도주한 용의자를 추격하며 대대적으로 수색을 벌여왔다.

노이도르프는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셰카트는 메이나우 지역 한 창고에 숨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추정되는 셰카트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총을 발사했고 이에 따라 3명이 목숨을 잃고 13명이 다쳤다.

이슬람국가(IS)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사건이 발생한 뒤 트위터를 통해 “스트라스부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가해자는 IS ‘지하디스트’ 중 한 명으로 IS와 맞서는 연합국 국민들을 타깃으로 하라는 요청에 응해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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