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LCC 최초 부산-싱가포르 노선 부정기 취항

에어부산, LCC 최초 부산-싱가포르 노선 부정기 취항

기사승인 2019-01-04 11:50:32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LCC 최초로 부산에서 싱가포르 노선에 부정기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4일 오후 5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부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가지고 첫 운항을 시작한다.

해당 부정기 항공편은 에어버스 321-200 항공기로 주 2회(화·금) 운항하며, 오는 29일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로 가는 BX7615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15분 출발해 오후 11시 15분 도착하며,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다음날 0시 15분 출발해 오전 7시 2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싱가포르 부정기편의 안정적 운항을 통해 다음달 예정된 부산-싱가포르 노선 정기편 운수권 배분을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노선은 지역에서도 이용객이 많은 노선이지만 직항 편이 없어 인천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부산-싱가포르 부정기편 예약률은 100%로 전석 매진됐다”며, “김해공항에서 가장 많은 운항편과 항공기를 보유한 당사가 정기편을 운항하게 되면 지역민들의 편익 제고 외 인바운드 환승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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