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난치병은옛말, 99%완치되는‘C형간염’, 새해부터치료시작!

[카드뉴스] 난치병은옛말, 99%완치되는‘C형간염’, 새해부터치료시작!

기사승인 2019-01-15 09:00:00

새해 건강 계획 세우셨나요? 올해는 ‘C형 간염’ 퇴치를 목표로 새해 건강계획을 시작해볼까요?
왜 C형 간염이냐고요?

간경변증 및 간암의 주요 발병 원인!
무허가시술, 피어싱 등으로 나도 모르게 감염
난치병은 옛말, 치료만 받으면 8~12주 만에 99% 완치 가능!

WHO, 2030년까지 C형 간염 퇴치 천명!
“잠재 환자 발견?치료해 전세계적으로 박멸할 계획”

C형 간염은 간경변증 및 간암의 주요 원인!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을 통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걸릴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10명 중 약 8명이 만성간염으로 진행되고, 이중 약 30~40%는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무허가시술, 피어싱 등으로 나도 모르게 감염

“무허가 혹은 비위생적인 곳에서 문신, 시술을 받았나요?”

C형 간염은 감염된 혈액을 매개로 하는 질환 특성상, 감염 관리와 통제가 어려운 무허가 혹은 비위생적인 장소에서의 문신이나 피어싱, 침습적 시술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오염된 혈액에 노출될 수 있는,
- 주사기, 바늘, 면도기, 손톱깎이
- 문신, 반영구 화장술, 피어싱
- 불법 침술
통해 감염 위험

C형 간염은 난치병은 옛말, 진단만 되면 8~12주 만에 99% 완치 가능

C형 간염은 치료가 어려워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난치병’으로 불렸는데요. 최근 8~12주 만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1일 1회 먹는 약이 개발되어서, 이제 진단 후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 됐습니다.

문제는, 완치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율은 빙산의 일각 이라는 점입니다.

“국내 추정 30만 명 환자 중 약 80%는 무증상 ,숨은환자”

C형 간염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감염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숨은 감염자들이 많은데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원’이 되어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질 수 있는 것이지요.

“백신 접종으로 간단히 예방하면 되지 않냐고요?” No!!!

A형이나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20~30년에 걸쳐 간경변증, 간암으로 발전하고 나서야 C형 간염이 원인이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국가 건강검진만 잘 받으면 알 수 있는 거 아니냐고요?” No!!!

C형 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없습니다!!!

직장인 건강검진에도 대부분 B형 간염만 포함되어 있어 C형 간염은 스스로 챙겨서 검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검진에 없으면 진단이 어려운 것 아닌가요?” No!!!

C형 간염은 간단한 항체검사가 가능합니다.
간단한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받아보세요. 의료기관에서 약 2~3만원 내외 수준(의원 기준)의 비용으로 간단하고 정확하게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치료가 어렵다던데… 완치가 불가능한 병 아닌가요?” No!!!

8주 만에 완치 가능한 치료제도 있습니다.
최신 치료제는 8~12주 치료, 99% 완치율을 보이는 간단하게 먹는 약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8주 후 완치!

“C형간염은 우수한 치료제 개발로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완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최근에는 모든 유전자형 및 간경변 여부에 상관 없이 최소 8주 치료로 99%의 완치 가능한 약도 나와, 유전자형 검사가 어렵거나, 드문 유전자형 환자들도 C형 간염을 치료 받고 효과적으로 완치 가능하다”
-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 -

간암 부르는 ‘C형 간염’, 혹시 내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이 의심되시나요? 예방 및 관리의 시작, ‘검진’ 부터 챙겨주세요.
진단 후 치료만 하면 99% 완치되는 C형 간염, 새해부터 예방치료 실천하세요~

이윤지 에디터 yunji2@kukinews.com
윤기만 기자
adrees@kukinews.com
윤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