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IC 부근에서 26일 오후 4시58분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하는 승합차를 관광버스가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옆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연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관광버스에는 20명 정도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다른 피해 차량에서도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처리를 위해 40분 동안 5개 차로 가운데 4개 차로가 통제되며 한때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