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ADT캡스와 손잡고 통신+보안 결합상품 ‘B&캡스’ 출시=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제휴를 맺고 초고속인터넷과 출동보안(CCTV+출동경비) 서비스를 결합한 ‘B&캡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B&캡스’ 서비스에 3년 약정으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 1년차에는 초고속인터넷과 출동보안 각 서비스의 1개월 요금 전액을, 가입 2~3년차에는 매년 1개월 요금의 50%를 할인 제공한다. 이에 따라 3년간 최대 385,00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캡스’ 신청 시 초고속인터넷은 모든 상품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출동보안은 ‘ADT캡스홈’ 상품을 제외하고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미 출시한 SK텔레콤 이동전화와 ADT캡스 간 결합상품인 ‘T&캡스’와 중복으로 가입할 경우 3년 동안 매년 출동보안 서비스의 1개월 요금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다. ‘B&캡스’는 초고속인터넷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Full HD CCTV 및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일반 가정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이번 ADT캡스와의 결합상품 출시로 소상공인 사업장 내 필수 서비스인 초고속인터넷과 출동보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제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 권오형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 선임= 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제품 및 서비스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퀄컴은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 코리아 사장에 권오형 퀄컴코리아 한국영업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권오형 사장은 이번 선임 발표와 함께 즉시 취임하며,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에게 직접 보고한다. 권오형 신임 사장은 지난 2007년 퀄컴 본사 미국 샌디에고에서 한국영업 이사로 퀄컴에 합류했다. 2012년 본격적으로 한국 사무실로 이동해 퀄컴 CDMA테크날러지(QCT) 코리아 모바일/IoT 부문 영업 전무와 한국영업총괄 부사장직을 거쳤으며, 재직 기간 동안 주요 OEM사들과의 강력한 연계를 이끌고 신규 사업 기회와 탁월한 영업 실적을 기록해 온 바 있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은 “국내외 모바일 통신 시장에 정통한 권오형 사장의 선임을 발표해서 매우 기쁘다”며 “권 신임 사장이 보유한 뛰어난 리더십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사업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 넣고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원투씨엠, 스마트 스탬프 ‘에코스 스탬프’ 게임산업 진출= 멤버쉽과 쿠폰 적립 및 사용 등 로열티 마케팅에서 사용되던 ‘에코스 스탬프’가 게임 프로모션에 진출, 현장에서 고객들의 이벤트 참여를 편리하게 하며 시선을 끌었다.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개발 기업인 원투씨엠은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G-STAR 2018’에 참가한 펍지주식회사 부스에 자사의 스마트 스탬프를 활용한 이벤트를 제공,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독특한 방식의 이벤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펍지주식회사 부스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은 현장에 배치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배그 인증하기, 모의고사, TOP3’등 미션을 깨고 스탬프로 적립하여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해당 프로모션에 사용된 스마트 스탬프는 2013년에 설립한 원투씨엠의 ‘디지털 도장’ 기술이며, 특허 220여개로 보호받고 있다. 작동 원리는 스마트폰의 ‘패턴 잠금’방식과 비슷하다. 박근영 원투씨엠의 이사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1일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다양한 광고 및 핀테크 응용 분야로 확대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해외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