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 수소자동차 구매 시 전국 최고 수준인 3450만 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수소차 보급을 위해 200대 규모로 대당 34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200만원)구매보조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받는 구매보조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수소차는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부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부산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며, 구매 가능 차량 대수는 개인과 기관 모두 1대로 제한한다.

신청방법은 지정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사가 구매자를 대신해 서류를 부산시에 제출하고 시는 지원 가능 여부를 제작사에 통보한다.

보조금을 받은 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안에 폐차나 수출할 경우 부산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시 제조혁신기반과(051-888-4641)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