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내출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출판 콘텐츠의 수출 장려를 위해 ‘2019 찾아가는 말레이시아도서전’의 참가사와 위탁도서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 찾아가는 말레이시아도서전’은 4월 22~2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문화관광부 주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며 참가사 20곳 내외와 위탁도서 100종 내외 규모이다.

전시는 KLTCC(Kuala Lumpur Trade & Copyright Centre) 내 참가사 장르별 부스에 위탁도서 전시 공간에서 이뤄지며 1:1 비즈매칭의 저작권 수출 상담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피칭 세션을 진행한다.

KLTCC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저작권 거래 전시회로 올해 12회째 열린다. 2017년에 약 20여개 부스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 출판사들이 참가해 721회의 비즈매칭이 이뤄졌다,

참가사 신청자격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지역으로 수출 가능한 도서 10종 이상을 보유한 출판사로 전자출판업체도 지원 가능하다. 출판사 당 위탁도서는 최대 10종이다.

참가사에게는 출판사 전용 부스 설치 및 비즈매칭, 공동 도서목록 제작, 수출 상담 통역 요원 제공, 보도자료 배포 홍보, 참가사별 50만원 홍보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이 달 11~22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 내 ‘출판수출지원센터’에서 온라인  (http://www.kpipa.or.kr/export/bookFairDataInfo.do)으로 접수하며 실물도서를 22일까지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접수처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전북개발공사 (우)54866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수출지원팀 이수현 주임이다.
 
자세한 사항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수출지원팀(063-219-2766·shlee5875@kpip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