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대학교에서 일본 리츠메이칸대, 중국 광동외어외무대 등 한·중·일 3개국 대학이 공동운영하는 ‘캠퍼스 아시아’를 개강 했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1일 아시아 인문학 분야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한·중·일 3개국이 공동 운영하는 정부 지원 특화 프로그램인 ‘2019년 CAMPUS Asia’ 이동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서대 동아시아학과 신입생 20명과 학부모 24명, 이동캠퍼스 초청학생들인 광동외어외무대 학생 20명, 리츠메이칸대 학생 19명, 동서대 3학년 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자리에서 이홍규 교수와 제점숙 교수, 오자사 교수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 비교과 과정과 학사일정, 캠퍼스 아시아 사업단 등에 대해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범 캠퍼스 아시아 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정말 특별하다”며, “3국 학부생들이 함께 한·중·일을 이동하며 공부하는 아시아 유일의 프로그램으로 인문 사회 문화를 함께 공부하고 공유해 앞으로 동아시아 공동체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퍼스 아시아 사업에 참여하는 3개국 대학의 학생들은 한·중·일 3개국 캠퍼스를 이동하면서 언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와 3개국의 역사와 문화, 사상 등을 배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