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전시·컨벤션 업체 육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발굴을위해 ‘민간주최 전시회 지원사업’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8일 오후 3시 벡스코(회의실 218호)에서 지원업체 전시기획자 등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시·컨벤션 업체 등 민간이 자체 개발하고 국·시비 지원이 없는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발굴·개최하기 위한 재정, 컨설팅, 직원교육 등 지원으로 지역의 MICE 개최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시회·국제회의 10건을 선정해 4억3000만 원을 지원한 결과 25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235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창출하는 등 MICE 산업 외 지역의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21건의 행사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10개 업체 11건의 전시회·국제회의를 선정했고, 전체 예산 4억8600만 원, 지원금 3억9000만 원, 재직자 교육 2300만 원, 전문가 컨설팅 및 성과분석 73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원업체의 전시기획자 등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소개, 성과분석 및 컨설팅 방향 등에 대한 정보와 전시회 개최 성공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MICE 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및 전시회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신규시장 발굴과 MICE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업계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관광마이스과(051-888-5195), 부산관광컨벤션포럼(051-740-7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