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즈니스서비스산업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선정

부산시, 비즈니스서비스산업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선정

기사승인 2019-03-06 11:07:50
부산시가 비즈니스서비스산업 특화구역 지원사업 공모 결과 남구의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특화구역’에 선정 됐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중 특정업종 집적 구역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육성을 위한 ‘2019년 비즈니스서비스산업 특화구역 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의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특화구역’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중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 효과가 큰 업종이 집적된 구역을 선정, 지원해 서비스산업의 집적효과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해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 최대 3년까지 지원 받는다.

지난 1월 공모로 접수된 사업에 대해 지난달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남구의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특화구역’이 최종 선정됐다.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특화구역’은 용당동과 대연3동을 부산지역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수주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선정됐다.

해당 지역의 엔지니어링 분야 60여 개사를 대상으로 특화(개발)협의회 구축·운영,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무최적화 프로그램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은 해운대구의 ‘센텀디자인특화구역’이 선정돼 집적된 디자인기업 50여 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간 협의체 구성, 창업 연계 디자인 컨설팅, 부산 잡(Job) 페스티벌 참가, 서울디자인페스티발 참가, 해운대 모래축제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미래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영세한 비즈니스서비스기업들의 집적화된 특화구역을 선정, 집중 지원해 질 좋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서비스기업 육성 외 관련 제조업의 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