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진을 몰래 촬영해 소위 '승리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금주 내 조사받을 예정이다.
15일 뉴시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금주 내로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와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잠든 여성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입건됐다.
앞서 최종훈은 음주운전 후 보도 무마를 청탁한 정황이 해당 대화방에서 포착돼 경찰 유착 관련 의혹이 크게 제기된 바 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