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5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숨지는가 하면 40대 운전자가 정차 중인 트럭을 들이받고 숨졌다.
24일 오전 1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금강로에서 싼타모 차량을 운전하던 A(53)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택시 측면을 충돌한 후 전방 사거리에 있던 상점을 들이받는 사고로 A씨가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와 택시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24일 낮 12시 45분쯤 부산진구 거제천로에서 B(45)씨가 운전하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맞은편 도로에 정차 중인 1t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사고 조사결과 B씨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