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연놈’이 드라마화 된다.
1일 JTBC ‘미스티’,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사 ㈜글앤그림미디어 측은 “‘연플리’, ‘에이틴’으로 알려진 플레이리스트 산하 영상 콘텐츠 제작사인 세미콜론 스튜디오와 손잡고 웹툰 ‘연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공동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놈’은 좋아한다는 말도 못 한 채 보내야 했던 짝사랑, 3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하게 된 소년 그리고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2015년 연재를 시작한 이래 누적 조회 수 13억뷰, 160주 이상 수요 웹툰의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가수 케이시, 백아연 등이 웹툰 OST에 참여했고, 유명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할하기도 했다.
2011년 단편소설 ‘고니’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보현 작가가 드라마 집필을 맡는다. 김보현 작가는 2013년, 2015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다. 2016년 JTBC ‘판타스틱’에 참여하며 드라마 집필 경험을 쌓았다.
드라마 ‘연놈’은 올해 하반기 제작을 목표로 기획, 개발에 착수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