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우스가 테더마켓을 오픈했다.
12일 코인제우스에 따르면 테더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다양한 국가의 법정화폐를 대신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실제로 전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법정화폐 대신 테더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제우스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3개 마켓에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게 됐다. 또한, 24시간 모니터링과 콜드월렛 시스템으로 시스템 보안과 고객 자산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1월1일 오픈한 코인제우스는 5개의 암호화폐를 시작으로 현재는 17여가지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수료 시스템은 비트코인(BTC) 거래량과 더마이더스터치골드(TMTG) 보유량을 전월 체크해 총 일반 단계에서부터 VIP 8 단계까지 단계별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코인제우스 관계자에 따르면 “법정통화와 유사한 가치를 지닌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코인 침체기 속에 가격 변동성을 배제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