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15일 보건복지부 지정 '서울시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 센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은 최근 21년 동안 재활 전문의료 서비스와 공공재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장애인 건강보건관리계획 수립 ▲보건·의료·복지 연계를 통한 사례관리 ▲건강검진과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여성장애인 임신, 출산 등 모성 보건 서비스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가족, 보건의료인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건강권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은 “서울 지역 장애인들의 조기 사회 복귀와 지역 내에서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 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 기관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은 앞서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시행하며,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공공재활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 복귀와 인식개선에 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