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구 전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이 신임 병의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영기 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병의협은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결과 주신구 전 부회장이 신임 병의협 회장으로 선출됐고, 강봉수 전 기획이사가 부회장으로 뽑혔다. 신임 회장단은 집행부 재정비를 시작으로 곧바로 회무에 착수했다.
신임 회장단은 “조직을 회원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중이며 더욱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 현안이나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입장을 유지해 같은 의료계라도 잘못된 행보를 보이면 과감한 비판을 가하고 뜻이 맞는 단체와는 연대·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