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역대 최대규모 출전

전북,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역대 최대규모 출전

기사승인 2019-05-13 00:00:01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전라북도는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주개최지 전북 익산시를 비롯해 전주·군산·남원·완주·고창 등 도내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개회식은 14일 오후 4시 익산 실내체육관서 열린다.
전북선수단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김승환 교육감을 단장으로 선수 119명, 임원 및 관계자 55명 등 모두 174명을 출전시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전북선수단은 13개 종목(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농구, 배구, 골볼,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플로어볼, 슐런)에 출전한다. 볼링과 역도·축구 종목에는 선수를 내지 못한다.

전북은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육상필드의 박소영(전북맹아학교/고3)선수를 비롯한 5년 연속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육상트랙의 쌍둥이형제 임진현, 임진홍(군산기계공고1) 선수의 연속 다관왕 여부(임진홍/5년 연속 2관왕 도전) 등 여러 선수의 메달 획득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메달을 획득했던 플로어볼팀(전주연합/은메달)과 농구팀(전주생명과학고/동메달)의 단체종목 선전도 기대된다.

노경일 총감독(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우리 선수들과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안전사고 대비 대책에 만전을 기해 우리 도에 방문한 전국의 선수단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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