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오는 apM그룹 산하 apM이커머스와의 협업을 통해 ‘동대문을 Live하라’ 행사를 진행 한다.
28일 KT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월 5G패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로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apM이커머스가 자체 육성한 중국 왕홍의 라이브 판매 행사에 KT의 5G네트워크 기술과 대표 영상 서비스인 리얼 360이 접목된 ‘5G 쇼핑’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KT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 패션BJ와 중국 왕홍의 합동 유튜브 live 방송뿐 아니라, 호떡과 주스 협동 로봇, 다자간 영상통화 Narle(나를) 체험존 등도 마련했다. 중국 왕홍들과 동대문 관광객들이 ‘5G 쇼핑’이란 신개념 라이브 방송 뿐 아니라, KT의 우수한 5G 기술 및 서비스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왕홍이란 ‘왕뤄홍런(网络红人)’의 줄임말로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지칭하는 단어다. 한국에서는 유명 BJ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와 동일하다. 이들은 주로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며 최소 5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5G 쇼핑 체험이벤트는 KT의 주요 핵심 타깃인 10~20대의 중요 관심사인 패션 콘텐츠를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인기 BJ와 함께 실시간 참여 가능한 아프리카 TV 및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KT는 apM이커머스와 MOU를 시작으로 패션사업에 5G 기반의 네트워크 환경 및 IT 인프라와 생산, 유통, 판매를 아우르는 V커머스 기반의 5G 쇼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