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360km 국토대장정 실시, 희망원정대 참가자 모집

노스페이스 360km 국토대장정 실시, 희망원정대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19-06-02 11:12:46

영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오는 9일까지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국내 대표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이다. 도보 대장정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팀워크를 키우며 한층 성장해 나가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6월30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되는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7월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발대식 후 경상남도 창녕군으로 이동한 후, 칠곡, 상주, 문경, 충주, 안성, 수원을 거쳐 서울 광화문광장까지 총 360km의 도보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옛길과 문화재 및 자연 유산이 자리잡은 지역들을 걸으며 옛 것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 일부 구간에서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플로깅(Plogging)을 병행한다.

원정대가 땀 흘려 내딛는 발걸음 1km당 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해당 금액에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한 기부금을 심장병 환우들의 수술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 신청은 9일 자정까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류 심사 후 남녀 각 36명씩 총 72명의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원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아웃도어 물품은 주최사인 노스페이스가 지원한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360km의 긴 여정을 청년들의 도전 정신이 깃든 걸음들로 완성하는 소중한 경험이자 각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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