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배우 이상엽이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9일 오후 7시45분에 방송된 코빅에서는 이상엽이 특별 출연, ‘2019 쿵푸허술’ 코너에서 박나래, 최성민과 호흡하며 예능감을 분출했다. 이상엽은 정극 연기부터 숨겨둔 유머 감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상엽은 영화 ‘기생충’의 주인공 송강호를 시작으로 유해진, 이선균, 장혁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개그 본능으로 맹활약을 펼쳐 환호성을 자아냈다.
한편 2019년 2쿼터 10라운드에 접어든 코빅은 이번 주부터 두 배의 승점 룰이 적용돼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현재 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의 ‘가족오락가락관’ 코너가 승점 41점으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국주의 거짓말’과 ‘뽀스 베이비’가 추격 중인 상황이다.
특히 지난주 ‘뽀스 베이비’가 코너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상위권의 향방을 더욱 예측 불가하게 만든 바 있다. 이날 ‘가족오락가락관’ 코너에서는 장도연이 인공지능 로봇 ‘장도봇’으로 변신해 양세형과 눈부신 케미를 뽐냈다.
코빅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5분 방송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