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첩약보험 시범사업 건정심 통과 ‘환영’

한약사회, 첩약보험 시범사업 건정심 통과 ‘환영’

기사승인 2019-07-01 10:17:25

대한한약사회가 첩약보험 시범사업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통과를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약사회는 “28일 보건복지부는 건정심을 통해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한 첩약 급여화를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연내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한약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직능으로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5년 전 당시 보건사회부의 의약분업을 위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회를 통해 만들어진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의 전문가로 국민의 건강과 이익 증진에 도움 되고자 힘써왔지만, 한약사 배출과 동시에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야 할 정부가 책임과 의지를 망각해 20년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키우고만 있었다고 한약사회는 주장했다.

한약사회는 “국민의 이익이 중심이 되는 첩약보험 시범사업 안을 도출하기를 바란다”면서 “해당 협의체 내의 ‘한약 및 한약사제도 개선 회의’에서도 정부가 그간 손 놓고 있던 한약사제도 발전을 위해 올바른 결과를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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