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8일부터 김포에서 강남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심야이음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자정과 새벽 1시에 각각 구래환승센터를 출발하며, 시뮬레이션 운행 결과 약 새벽 1시 10~20분, 2시 10~20분경 서울종점에서 회차해 김포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야이음버스 신설은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근로자는 물론 여성, 노약자, 서울학원 이용 청소년 등의 이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식 시 교통개선과장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시행일과 겹쳐 당초 심야버스 운행이 계획보다 1주일 늦어졌지만 운수업체와 노조 간 원만한 협의에 감사드린다”며 “골드라인 막차 종료 이후에 운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