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직접 준비한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혼인신고 현장부터
혼인신고 2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잔치까지
모두 소개됐는데요.


특히 이날 결혼식에서 추자현은 우효광에서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추자현은 “내 곁에 다가와줘서 감사합니다.
나를 가족으로 받아줘서 감사합니다. 내가 항상 옳다고 해줘서 감사합니다.
내가 외롭지 않게 늘 웃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저는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다음 생에도 당신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다음 생에도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준비했습니다.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말해
하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는데요.

우효광 역시 눈물을 흘리며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자”고 화답했습니다.


si****
어제 펑펑 울었다 진짜

to****
예능 보고 운 적은 또 오랜만이네요... 추자현 씨의 프러포즈를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정말 추우네 가족 늘 행복한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th****
추자현 우효광 님 땜에 많이 울었네~ 부디 남은 날들은 행복하기를... 그나저나 아들이 인물이 보통이 아니던데~ 너무 잘생겨서 첨으로 애기 보면서 쟤는 배우감이구나 했음

p0****
아기 너무너무너무 잘생겨서 내가 다 심쿵했어요


한편,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아들 바다가 태어나던 당시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우효광은 “바다 낳고 몇 시간 후 아내가 경련과 함께 중환자실로 갔다.
호흡 못 하는 추자현과 분주한 의사선생님까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며
“추자현이 의식을 찾기까지 악몽의 나날 속에서 느꼈다.
추자현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부모를 쏙 빼닮은 아들 바다가
돌잔치 무대에 올라 환호를 받았는데요.

결혼식과 돌잔치에 참석했던 MC 김숙은
“너무 귀여웠다.
보행기를 밀고 가면서 하객들을 보고 웃더라”고 말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monkeyminni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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