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학부모 단체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문제 정치권 개입 말라"

완주 학부모 단체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문제 정치권 개입 말라"

기사승인 2019-07-02 13:01:41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라는 목소리가 완주군 지역에서 나왔다.

완주지역 교육활동 학부모와 유관 단체는 2일 완주군청 어울림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사고 결정과 관련, 정치권의 과도한 간섭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들은 “교육은 교육감의 권한과 교육자치 영역임에도 정치권이 개입해 흔들고 있다”면서 “정치적 사안에 대해 소신에 따른 발언은 좋지만 압력과 압박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1시 회견에 앞서 정동영·정운천 사무실을 방문,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호영 의원실도 방문했다.

이들은 “서명운동을 통해서 (자사고 폐지 운동에)동참을 유도하고 교육공동체 내에서 여론을 모으는 한편, 상산고가 자사고로 지정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이후까지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관련 단체는 자사고 폐지 전북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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