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다.

카카오IX는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기흥휴게소에 카카오프렌즈 ‘휴게소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휴게소 1호 매장이 오픈하는 용인 기흥휴게소는 일 평균 3만명, 월 100만명의 유동인구가 유입되는 전국 대표 휴게소 중 하나다. 패션, F&B 브랜드가 모여있는 쇼핑몰을 비롯해 잠을 깨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포츠존, 사진을 찍으며 쉴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복합 체험 공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휴게소 1호 매장은 지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감성을 경험하게 하고 새로운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90여평 규모의 이 매장은 라이언, 어피치, 튜브 등의 대표 캐릭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구성된다.

제품은 리빙 용품부터 문구, 식품 카테고리까지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캐릭터 특유의 유쾌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휴식을 위해 휴게소에 방문한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카카오IX는 이번 휴게소 1호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휴가철 여행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고자 2만원 이상 고객들에게 카카오프렌즈 부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이번 기흥휴게소 매장은 ‘워라밸’ 트렌드에 따라 고속도로를 통해 국내를 여행하는 프로여행러들에게 휴게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는 공간인만큼,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대형 매장을 경험하고 싶었던 고객들과의 접점을 높여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