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14일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참가학생 30명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연수단은 오는 8월 3일까지 방콕 은혜국제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들의 지도 아래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에 참여한다.
연수 과정에는 영어 수업을 비롯해 유적지 탐방, 박물관 견학 등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은혜국제학교는 태국 교육부에서 정식 인가한 국제학교이며, 태국 학력 인증기관인 ONESQA 인증을 득한 검증된 교육기관이다.
이번 연수 대상자는 강화읍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서, 군이 교육비 및 경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는 물론 새로운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사회의 안목까지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