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지역 내 발달장애아동 부모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발달장애인 정책사업의 현황, 문제점, 향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맞벌이로 장애아동 돌봄이 여의치 않아 저연령층 장애아동돌봄이 가능한 시설 운영, 재활프로그램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의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반영을 적극 검토해 장애인 복지와 권익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