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 FM’에서 언급된 영화 ‘공포특공대’(감독 김정식)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26일 오전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하는 이승국이 출연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국은 ‘공포특공대’를 “19년 전 7월 22일에 개봉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에 DJ 김영철은 “제목이 익숙하다. 개그맨들이 나온 영화가 아니냐. 혹시 나도 나오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승국은 “맞다. 영화인 김영철의 데뷔 작품”이라고 답했다. 이승국은 ‘공포특공대’의 줄거리를 이야기 했지만, 김영철은 “내 장면만 따로 찍었기 때문에 이 내용 속에 내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승국은 ‘공포특공대’에 관해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하나도 없다. 승부욕이 발동해 ‘공포특공대’ 키워드 검색을 해봤는데 결과가 0건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국은 ‘공포특공대’가 국내 최초 디지털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국내 극장 개봉 영화 최초로 키네코 작업을 한 작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키네코 작업은 디지털로 촬영한 작품을 필름으로 상영하게 하는 기술이다.
‘공포특공대’는 2000년 7월 22일 개봉한 영화다. 개그맨 백재현, 이창명, 김영철 등이 출연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