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9일 종영한 MBC 월화극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는 6.7%·9.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9.5%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검법남녀2’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과 신임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특별한 공조를 그렸다.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새롭게 시작되는 의문의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종회에서는 장철(노민우)과 도지한(오만석), 갈대철(이도국)의 치열한 공방전이 그려졌다. 장철과 도지한은 이도국이 고용한 살인 청부업자를 피해 달아나다 총에 맞은 채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 이후 쿠키영상에 도지한과 장철이 함께 등장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