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년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임산부‧다자녀 가구 할인점 운영’을 발표한 시 기획예산담당관실 박정란 주무관이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에 따른 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할인점 사업은 민‧관 협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함께 풀어나가는 대표 사업이다.

효과성과 독창성이 뛰어나 호평을 받았다.

수혜그룹인 임산부‧다자녀 가족이 실생활과 밀접한 여러 종류의 업종 할인을 통해 반복적‧지속적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시에는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이 112곳이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많은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이 할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신규 할인점 협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