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정부 추경예산에서 하반기 희망근로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재난지역의 실직자와 취약계층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제로페이 가맹점 홍보 및 관리사업 ▲충해공원묘지 일제 정비 사업 ▲서상테마공원 산림테라피 조성사업 등 5개 유형 204개 사업이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87억원의 사업비로 11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노동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거제시민으로 1순위는 실직자와 그 배우자, 2순위는 취업취약계층 순이다.
희망자는 13일까지 신분증을 들고 주소지 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희망근로지원사업 등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직자와 퇴직자 등 생계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