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5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 발령 중인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관심’ 단계로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달 18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폭염에도 경북 문경, 상주 등 낙동강 상류 지역에 내린 마지막 장맛비가 하류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조류 성장이 억제돼 남조류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낙동강환경청은 여름철 녹조에 대비해 조류 발생 우심 지역 등에 대해 일일순찰, 가축분뇨‧퇴비 등 수질오염원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