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대정부 건의문 전달

거제시-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대정부 건의문 전달

기사승인 2019-08-06 09:59:45



경남 거제시는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희망하는 336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청와대 등 6개 중앙부처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찬호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거제시가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 기후대로 난대수목원 조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 난대수목원 조성 시 원활한 진입을 위한 주도로를 도시계획도로로 지정‧고시하고 임대개설, 전기 인입 등 거제시가 2009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과 울산의 광역 교통망과 김해공항 등을 이용한 접근성도 매우 뛰어난 곳인 데다,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 경기 회복 활성화로 국립 난대수목원은 거제에 유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찬호 협의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든 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조선업 불황으로 거제시는 어느 지역보다 타격이 크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 난대수목원이 시에 유치될 수 있기를 25만 거제시민과 336만 경남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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