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경부고속도로 언양(서울 방향)휴게소 열린매장 먹거리 친환경 포장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산지사는 소스를 뿌려 먹는 과정에서 위생문제, 이동 시 불편 등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포장지를 개발해 이용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포장지는 무형광‧무독성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생분해수지 코팅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 보전에도 기여한다.
최근 친환경 포장지 선호도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열린매장 먹거리 이용고객 82%가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했으며, 고객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들은 “소스 묻을 걱정이 없어서 좋다” “위생적이다” “차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총 6개 휴게소에 친환경 포장지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산지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