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발표

거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발표

기사승인 2019-09-05 17:07:15



경남 거제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교통‧지역경제‧안전사고 예방‧주민불편 해소‧비상진료대책 등 총 7개 분야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시민 생활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4개조 7명으로 편성된 의료기동반이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150여 곳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식중독, 안전사고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예비버스를 대기시키는 등 필요시 증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택시 부재를 해제하는 등 수송력 증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거제사랑 상품권 할인판매와 지역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연휴기간 전후 11일단 지역 내 전통시장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어 재난대책반을 운영해 각종 안전사고와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추석연휴도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를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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