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시민들의 무선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시내버스 86대, 8월 말에는 20대를 추가로 구축해 총 106대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3월부터 데이터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루 평균 4500여 명의 시민들이 150기가 바이트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0월까지 바람의언덕 등 지역 명소 16곳에 추가로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70곳에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인 거제 모든 지역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지속 이행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