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안 모항 해나루가족호텔에서 열린 캠프는 전주대와 인제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영호남 지역의 특화된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한 캠프에 전북지역 내 대학생과 인제대 학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먼저 지역별 특화 산업 성공사례를 교육받고 지역특화산업과 농식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총 9팀의 창업 아이템이 도출됐다.
9팀의 아이디어는 10명의 전문 멘토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화했고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사업 가능성 등을 평가해 차등 시상됐다. 우수 아이디어는 이후 창업동아리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정아 창업지원단장은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적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역 간 창업 교류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