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특별교부세‧예비비 43억원 확보

거제시, 특별교부세‧예비비 43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09-11 10:26:42



경남 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비 등 총 4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저도 개방과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개장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받는 사업 중 특별교부세는 ▲저도 접안시설 설치 15억원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10억원 ▲삼거동 재해위험 소교량 가설 8억원이며, 예비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5억6000만원 ▲고현동 공영주차장 조성 3억원 ▲복항마을 주차장 조성 1억원 ▲공공체육시설 개선 6600만원 등이다.

특히 저도 접안시설 설치는 오는 17일 시범 개방을 앞두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2020년 4월 정식 개장에 맞춰 체험과 휴식 공간을 늘려 새로운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교부세와 국비 등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기 회복과 관광활성화를 통해 시민생활 개선과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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