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날 때 물 대신 커피나 차, 맥주 등을 많이 마시다간
수분 섭취가 감소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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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요관·방광·요도에
칼슘과 수산 같은 무기물질이 뭉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더운 날씨에는 땀이 많이 흘러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이 발병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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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 추이
요로결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 수는 지난 2014년 27만 7000명에서
지난해 29만 8000명으로 늘었는데요.
지난해 기준으로 남성은 19만 8000명,
여성은 10만 100명으로 남성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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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 증상
요로결석은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지만,
갑작스럽게 옆구리나 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통증은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는데요.
통증이 심한 경우
구토·복부팽만 같은 증상이 발생하고,
혈뇨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요로결석 합병증
간헐적인 통증으로 요로결석을 방치해 두면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이 있는데요.
수신증에 걸리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심각할 경우 만성신부전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신우신염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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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 치료&예방
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3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수분 섭취와 약물 치료로
소변과 함께 자연 배출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4mm 이상의 크기가 큰 결석은
자연히 배출되기가 어려워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비뇨기과 전문의 김경종 부장은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라며
“하루 2 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맵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윤기만 에디터 adrees@kukinews.com
정리=원미연 에디터 myw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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