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이스커피 물처럼 마시다 ‘요로결석’ 위험

[카드뉴스] 아이스커피 물처럼 마시다 ‘요로결석’ 위험

기사승인 2019-09-12 14:00:00


갈증 날 때 물 대신 커피나 차, 맥주 등을 많이 마시다간

수분 섭취가 감소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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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요관·방광·요도에

칼슘과 수산 같은 무기물질이 뭉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더운 날씨에는 땀이 많이 흘러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이 발병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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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추이

요로결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 수는 지난 2014277000명에서

지난해 298000명으로 늘었는데요.

 

지난해 기준으로 남성은 198000,

여성은 10100명으로 남성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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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증상

요로결석은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지만,

갑작스럽게 옆구리나 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통증은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는데요.

 

통증이 심한 경우

구토·복부팽만 같은 증상이 발생하고,

혈뇨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합병증

간헐적인 통증으로 요로결석을 방치해 두면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이 있는데요.

 

수신증에 걸리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심각할 경우 만성신부전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신우신염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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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치료&예방

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3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수분 섭취와 약물 치료로

소변과 함께 자연 배출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4mm 이상의 크기가 큰 결석은

자연히 배출되기가 어려워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비뇨기과 전문의 김경종 부장은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라며

하루 2 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맵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윤기만 에디터 adrees@kukinews.com

정리=원미연 에디터 mywon@kukinews.com

이미지=gettyimagesbank

윤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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