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완주군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완주군로컬잡센터가 주최한 '완주군 활력기업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면접의 날 행사에는 구직희망자 80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매달 한 차례 열리는데, 이날 참여 기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인 ‘지역산단 청년 활력 UP’ 사업에 선정된 완주군 소재 10개 중소기업이며 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 및 제품개발, 용접 등의 인력을 희망했다.
현장에서는 홍보부터 시작해 서류 작성, 면접, 채용까지 완주 활력기업과 지역 청년을 one-stop으로 매칭하도록 지원이 이뤄졌다.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1인당 인건비 80%와 연 300만원의 교육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청년은 “지역의 많은 기업들을 접해 볼 수 있었고 면접, 채용까지 원활하게 한 장소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의 기업과 청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만남의 날을 통해 완주군 기업의 고용난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모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요층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올해 3월부터 매월 6회에 거쳐 추진했고 현재 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