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힐링&遊(유)’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남 고성에 전수교육관을 두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신명 나는 탈춤 ‘고성오광대’를 선보인다.
고성오광대 탈춤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공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총 5과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와 가족 간의 갈등을 해학과 익살스런 춤으로 풀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탈놀이인 고성오광대는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풍자와 감동이 있는 전통문화공연”이라며 “남은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