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 뉴욕증시 하락으로 30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7p(0.26%) 떨어진 2079.42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p(0.04%) 상승한 2093.51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090선을 내줬다. 장중 한때는 2082.77까지 내리기도 했다.
코스피 하락은 전날 뉴욕 증시가 일제히 떨어져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 심리가 확산하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8%), 나스닥 지수(-0.5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p(-0.34%) 하락한 656.07을 나타냈다.
지수는 2.30p(0.35%) 오른 660.60으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