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앞으로 5년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5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김아영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향후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0.8% 증가한 9000억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46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은 그룹 내 전 사업부에 걸쳐 본격적인 디지털화가 예정돼 있어 매출액은 1조원으로 올해보다 20.0% 늘고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29.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에 따라 직접 수혜가 기대되는 그룹 내 유일한 시스템통합(SI) 회사”라며 “롯데리츠[330590] 상장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주요 모멘텀이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으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