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직업전문학교, ‘월드 푸드 트렌드 페어’ 캐릭터 쿠키부문 금상 수상

고려직업전문학교, ‘월드 푸드 트렌드 페어’ 캐릭터 쿠키부문 금상 수상

기사승인 2019-11-06 14:30:29 업데이트 2019-11-06 14:30:34

고려직업전문학교(이하 고려전) 제과제빵전공 학생들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개최 된 ‘2019 월드 푸드 트렌드 페어’에서 8명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고유 메뉴,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알리고자 하는 슬로건을 갖춘 이번 대회는 전문적인 셰프와 파티시에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월드 푸드 트렌드 페어’에는 3가지 경연으로 라이브경연, 전시경연, 민간기능 경기라이브가 진행됐다.

고려전 학생들은 전시경연 중, 공예 부분의 캐릭터 쿠키를 만들어내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수상한 고려전 학생은 “혼자 준비를 했다면 아무래도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웠겠지만, 고려전에서는 밤·낮 없이 교수진의 대회지도가 있었기에 금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고려전은 동경제과 수석 졸업 교수진에게 실습 80% 이상의 교육을 지도받음은 물론, 학생들이 취업에 있어 확실한 스펙을 갖출 수 있도록 대회 준비반, 자격증 취득 특별과정을 개설하고 있다”라며 “단순히 따라 하기만 하는 실습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기본기부터 심화과정까지 모두 마쳤다면, 자신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창작 레시피 수업도 진행한다. 졸업 후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 취득은 물론, 고려전과 오랜 MOU 체결을 맺은 특1급 호텔,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본사, 윈도우 베이커리 등 다양한 곳으로 취업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고려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빠르게 탐색하고, 미리 커리큘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오는 11월 16일 베이킹에 관심있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이킹 특강을 개최한다. 별도의 참가비나 지원자격 없이,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