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1일 새벽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 원정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레바논을 상대한 뒤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FIFA 랭킹 3위,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치른 최근 3경기 성적은 1승 1무 1패다. 대표팀은 H조에서 2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북한과 승점이 같고 레바논이 승점 6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대표팀은 레바논전을 승리해야만 내년에 열릴 2차 예선 남은 경기를 한결 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대표팀은 레바논전에 총력을 가할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이번 원정 2연전을 토트넘의 손흥민 등 최정예 멤버로 상대할 예정이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